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결산 (문단 편집) ===== {{{#C0C0C0 준우승}}} | [[광동 프릭스/카트라이더|KWANGDONG FREECS]] ===== '''결국 [[이재혁]]의 양대 우승과 샌블 2강 구도 종료는 없었다.''' 물론, Phase 1을 에결 끝에 가져가고 특히 [[노준현]]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미쳐 날뛰었지만, 2연속으로 {{{#dodgerblue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축복 실현에 실패하여 세 시즌 연속으로 우승컵을 내주게 되었다. 이는 '''프로팀 최초 3연속 준우승이다.''' 이 팀의 고질적 문제는 이렇다. 첫째, 적극적인 순위 경합을 하지 못하고 후반 뒷심 부족으로 고꾸라지는 것이다. 1페이즈 스피드전에서는 순위 경합을 적극적으로 하며 나름대로 반전을 보여줬으나, 이후 경기력이 문제였다. 샌드박스에게 1페이즈 아이템전을 뺏긴다던지, 2페이즈 스피드전에서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을 마무리가 영 좋지 않았던 점 등. 2페이즈 아이템전에서 순위 경합을 그나마 해주며 에결로 이끌었지만, 이마저도 [[꾸역승]]에 불과한 아이템전이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페이즈 스코어 2:0 셧아웃 승리로 끝낼 수 있었음에도 제 발로 그 기회를 걷어차 버린 셈이 되었다.[* 특히 이재혁의 에이스결정전 패배가 매우 크게 뼈아팠다. 어차피 1점을 이미 따놓은 상태라 져도 승자연전이고 이기면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상대가 [[박인수]]라고는 하나 이재혁은 엄연히 '''개인전 2인전에서 박인수를 누르고 개인전 V5를 달성한 카트리그계의 달인이다.''' 그럼에도 박인수에게 제대로 공격 하나 못 해보고 뒤처지면서 꽁무늬만 추격하면 박인수가 부진하지 않고서야 추격이 과연 가능할까.] 둘째, 상대 팀 전략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샌드박스에게 본인들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노출하여 사실상 샌드박스가 프릭스를 가지고 놀아도 될 수준이었고, 프릭스 멤버 모두가 샌드박스의 전략에 걸려들면 매우 어리버리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가지 사례를 적절히 보여준 것이 아이템전의 [[이은택(프로게이머)|이은택]]의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이은택은 컨디션이 좋으면 1인분 이상 몫을 해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뒷마무리 과정에서 어딘가 좋지 않아 항상 1등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했다.] 마지막, 결정적으로, '''에이스 결정전이나 승자연전 등 1:1에서 이번에도 발목이 잡혀 버렸다.''' 상술한대로 2페이즈 이재혁의 에결패는 물론, 3페이즈 박현수의 3킬까지 1:1에서 운이 따라주지를 않았다. 노준현이 그나마 렉키를 타고 과감하고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샌드박스를 위협했고 여기서 [[박현수]]의 승자연전 [[녹아웃|KO]] 올킬승 저지와 2연속 승리에 성공하며 [[고춧가루#s-2]]를 뿌려주긴 했지만, '''문제는 [[정승하]]였다.''' 노준현의 플레이를 간파한 정승하는 뒤에서 노준현을 위협하며 빈틈을 파고들었고, 노준현이 큰 사고 없이 무섭게 쫓아갔으나, '''0.04초'''라는 정말 '''간발의 차'''로 정승하가 조금 더 일찍 골인하고 만다. 즉, 박현수나 정승하, 노준현은 공격적이고 싸움을 거는 승부 방식을 채택하여 승자연전 승리를 거둔 반면, [[유영혁]], [[이재혁]], [[송용준(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송용준]]은 셋 다 이번에도 몸싸움을 자제하고 주행 실력으로 승부보는 스타일에 한계가 있어 오히려 모두 역효과로 작용한 셈이 되었다.[* 단, 송용준은 그나마 박현수와 몸싸움을 서로에게 거는 등 엎치락뒤치락한 편이었으나 2랩부터 박현수가 송용준의 플레이를 이미 간파했다는 듯 송용준에게 역전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앞에서 몸싸움을 걸거나 라인 블로킹으로 송용준을 방해하는 꼴이 되며 송용준이 박현수의 도전을 피하는 모양새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다만, 프릭스의 패배가 아주 부정적인 것은 아닌 게 1페이즈 때만 했어도 노준현이 '''그 강력한 상대 [[박인수]]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결승선 직전에서 차를 돌려 버리며''' 전 시즌 1페이즈의 아픔을 맛보게 해줬고 2페이즈에서 [[Liiv SANDBOX/카트라이더|샌드박스]]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다 끌고 가는 등 막상막하 급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승자연전도 노준현이 대활약을 펼쳐 프릭스의 "승자연전 무득점 패배"라는 대참사는 막았기 때문이다. 위의 나열된 문제점도 있는 만큼, 올해 시즌부터 [[강자에게 강하다|강강약약]]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다가온 프릭스이기 때문에 좀만 더 보완하면 블샌 2강 구도를 끝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일도 머지 않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였다. '''그러나 카트라이더 원작게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일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국내 서비스 종료 사건]]으로 인해 영원히 없게 되었다.''' 종합하자면, 이번 시즌 결승도 '''[[졌지만 잘 싸웠다|졌지만 정말 잘 싸우긴 했으나]], 리그가 없어질 때까지 [[콩라인|평생 우승 한번 못해본 제일 불쌍한 팀]]으로 남겨졌다.''' 때문에 카드맆 리그에서의 프릭스가 우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강력한 상대 팀을 만나면 항상 기죽어 있거나 우승의 의무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몸싸움을 대부분 회피하고 주행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려는 고집하는 태도를 완전히 고쳐나가야만 한다.'''[* 이러한 점은 스피드전과 에이스결정전, 승자연전에서 유독 많이 도드라진다.] 또한 상대팀이 이들의 전략을 눈치채고 이에 걸맞게 응수하여 본인들이 함정에 걸려드는 불상사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점 역시 2022-2 [[Lunatic(게임단)|새비지]] [[홍성민(프로게이머)|홍성민]]과의 에이스결정전을 보면 알 수 있다. 홍성민이 2랩 초반에서 삽킬을 저지르긴 했으나 뒤따라오던 이재혁이 이를 기회로 잡지 못 하고 상대팀의 함정에 걸려들어 '''이재혁이 R키를 눌러버린 대참사가 생겼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본인의 실수긴 했지만, 상대방을 의도치 않게 공격에 성공시킨 홍성민의 플레이 역시 나름대로 전략이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